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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방

통화스와프란? (미국과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 전격 체결)

by 청년재테크 2020. 3. 20.

2020-03-20

통화스와프

 

통화스와프랑 화폐를 Swap(교환)한다는 뜻으로 서로 다른 돈을 미리 정해놓은 환율에 따라 바꾸는 외환거래다.

즉 우리나라와 미국이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면 원화와 달러를 미리 정해 놓은 가격에 환전하게 하는 것이 바로 통화 스와프 이다.

 

통화스와프

 

 

 


미국과 600억 달러 통화스와프 체결

 

19일 밤 미국과 600억 달러 통화스와프를 맺게 되었다.

계약 기간은 9월 19일까지 6개월이며 추후 연장 가능성도 있다.

한국의 현재 통화스와프 총액은 중국,호주 등 7개국 1332억 달러를 포함해 1932억 달러이다.

이는 원달러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한 장치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통화스와프는 2008년 이후 첫 계약이다.

2008년 10월 30일 금융위기 당시 체결한 통화스와프도 300억 달러였고 기간 또한 6개월이었으나 2010년 2월 1일까지 9개월이 연장되었다.

이에 비추어보았을 때 현재의 상태는 2008 금융위기 당시와 매우 유사하며, 환율을 잡지 못해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과거 환율 자료를 살펴본 결과 2008년 10월 30일 환율스와프 당시 환율은 1282원이었다.

하지만 다음달인 11월 환율은 1510원까지 상승한다.

또한 2009년 3월 1575원이라는 최고치를 달성하게 된다.

당시의 상황에서 통화스와프를 했음에도 환율이 급등한 것은 경제가 불안하여 달러를 모으려는 심리가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2010년 2월 까지 9개월 연장하는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 후의 환율을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타며 1100~1200 원 정도의 선에서 안정되게 유지되었다.

 

 


결론

 

미국과 600억 달러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하였지만 환율이 당분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경제공황 심리가 사그러들 때쯤 환율은 안정화 된다.

환차익의 시세를 노린다면 안전하게 1400~1500선을 잡는 편도 괜찮을 것 같다.

(현재 나의 평단 12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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