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7
전세계 -3% 역성장
IMF 보고서
IMF에서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세계가 -3% 역성장 할것이라고 말이다.
한국 또한 -1.2% 역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금액으로 세계 기업에서 1경이 증발하는 효과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서 2000조의 돈을 푼다고 해도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인 것이다.
그러나 돈을 풀기만 한다고 해결이 될까?
돈의 액수 X 회전수 = GDP 이다.
결국 돈을 풀더라도 봉쇄조치로 무역이 감소하여 돈의 회전이 안되면 부양책의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돈은 회전하지 않고, 창고에 재고는 쌓여가고, 기업들은 문을 닫고, 사람들은 출근하지 않는다.
이는 결국 GDP의 감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사람들 마음속의 공포심리는 끝나가지만 숫자의 공포는 시작도 안했다.
워렌 버핏은 어떻게 하고 있는데?

워렌 버핏은 현재 총 자산의 25%의 현금을 보유 중이다. (역대 최대 비중)
그가 폭락장에 주식을 매입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 매물로 나온 기업이 없다.
> 아직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다.
등의 여러가지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간혹 몇몇은 워렌버핏이 델타항공을 샀다 팔고,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일부 매각하지 않았냐라고 반문 할 수 있다.
팩트 체크를 해보자
> 델타항공 100만 주 매입 2월 초 / 4/3일 14% 매각, 사우스웨스트 4% 매각 총 4천억 매각
워렌버핏이 운용하는 금액은 총150조이다. 이 중 4천억 매각은 굉장히 작은 수준(0.26%)이다.
그냥 간보기를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런 면을 살펴보면 그가 이번 하락장은 그냥 지나가려 하는지도 모르겠다.
과거 워렌버핏의 경제 위기 때의 투자 이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87년 블랙 먼데이 > 88년 코카콜라 / 89년 질레트,웰스파고 매입
99년 IT 버블 > 00년 코스트코, 무디스 매입
08년 서브프라임 > 09년 철도 / 11년 비자, BOA, 마스터카드 매입
특징을 살펴보면 워렌버핏의 경우 경제 위기 이후 1년 뒤쯤 투자한다.
> 결국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 시장이 이제 상승장으로 돌아섰다고 판단될 때 투자한다.
> 한번 살때 한 업종을 몰아서 산다.
(소비주 > 철도,금융주 > 애플 > 항공주)
그의 투자 철학을 살펴보면 결국 확실한 상승장에 투자를 하고 위험할 때는 자산을 지키는 쪽을 선호한다.
안전한 투자를 원한다면 다음의 워렌버핏의 명언을 되새겨 보며 마음을 다 잡아보자.
공이 스트라이크가 올 때마다 방망이를 휘두를 필요는 없다.
즉 가장 확실한 순간에만 쳐라! (확실한 상승장에 투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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