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5 일요일
참석자: 청년재테크, 재혁봇, 라대리
임장 주최: 청년재테크
지역: 영등포구청역 인근
목적: 영등포구청역 인근 상권 파악 및 저렴한 아파트 매물 찾기
#1 인근 상권 파악
09:00
영등포구청역 5번 출구에서 만나 주변 상권을 먼저 살펴보았다. 대체로 오래된 건물들이 즐비해 있고 주변은 빌라가 많았다. 약간 오래된 동네?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었다.
다만 더블 역세권에 평지일 뿐만 아니라 입지적으로 너무 좋았다.
#2 사전 조사 정보 공유
09:40
영등포구청역 5번 출구에서 나와 골목길로 죽 들어가 계룡리슈빌 앞 커피집에서 오늘의 임장 지역에 대해 간략히 브리핑을 진행했다.
오늘의 임장은 당산 계룡리슈빌 이었다.
역에서 180m 밖에 안되는 초초초 역세권이라 걸어서 2분 걸린다.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3 임장 가기
당산 계룡리슈빌
영등포구청역 5번 출구에서 나와 골목길을 따라 들어간다.
가는 길은 낡은 건물들이 즐비해 있고, 오래된 빌라들이 많았다.
말 그대로 "오래된" 동네의 느낌이 있다.
동네자체가 평지이며, 굉장히 한산했다.
주변에 큰 건물은 성당, 교회뿐...
저 뒤편에 보이는 곳이 오늘 우리의 목적지 당산 계룡리슈빌이다.
(여기가 거의 역부근에서 찍은 모습... 완전 가깝다!)
골목길을 쭉 따라 들어가면 당산 계룡리슈빌이 나온다!
단지는 1,2,3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는 3단지 입구 앞!
왼쪽으로 가보면 2단지가 있다.
2단지 입구 뒷편을 보면 동부 센트레빌이 보인다.
아참! 동부센트레빌은 32평형 이상만 있어서... 패쓰... 9억 넘어서... ㅜㅜ
사진 상의 지하주차장 입구 왼쪽으로 가면 바로 동부센트레빌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존재한다.
(계룡 리슈빌이 완전 역세권이지만 동부도 완전 역세권!)
당산 계룡 리슈빌은 1,2,3단지가 있으며 1단지 146세대, 2단지 146세대, 3단지 149세대이다.
향은 남향과 동향이 있으며, 건물은 보시다시피 완전 깨끗하다.
연식은 2014년식으로 신축에 속하는 편이다.
평수는 18평형과 21평형 두개가 존재한다.
소형 평수이며, 도시형 생활 주택이다.
*도시형 생활 주택이란?
서민과 1~2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09년 5월부터 시행된 국민주택 규모의 300세대 미만으로 구성된 주택을 의미한다. (소형 아파트라 생각하면 된다.)
현재 매물은 21평형 기준 6억8500에 나와 있다.
부동산에 들러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이정도면 현재 매매가 가능한 가격이다.
18평형의 경우 6억5000 정도 이며 21평형과 큰 가격차이는 나지 않는다.
계룡 리슈빌 뒷편에 있는 당산 동부 센트레빌의 위치는 그림과 같이 바로 인접해 있어 사실상 단지가 붙어 있다.
동부센트레빌의 경우 468세대로 총 6개 동으로 구성 되어 있다.
2003년식 아파트이며 외관은 그리 낡아보이지 않는다.
32평형 이상만 존재하며 32평의 경우 10억 3000 언저리, 즉 10억 초중반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영등포 경남아너스빌의 경우 동부센트레빌 뒷편에 있다.
경남아너스빌은 오히려 영등포 시장역에 더 가까우며 영등포 구청역까지도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600세대 총 8개 동으로 단지수가 꽤 된다.
1998년 식 건물로 20년 이상된 아파트이다.
24평형의 경우 7억 4000 정도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추가적으로 계룡리슈빌 위쪽에 당산 한양아파트가 있다.
27평형이 8억 8000 정도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심지어 1986년 완공인데...?
아닛 너무 비싸잖아?
한두달 사이에 1억이 올랐다.
그 이유는? 바로 재개발 호재의 발표 때문이다.
심지어 한양아파트의 경우 용적률이 낮아 확 오른 면도 없지 않아 있다.
넓은 평수에서 더 싼데를 찾는다 한다면, 양평동 3가 쪽의 양평 현대 아파트가 있다.
복도식이며, 1990년 건축되어 30년되었다. ㅎㄷㄷ...
그렇지만 시세는 30평형이 8억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
요약 정리
당산 계룡 리슈빌
신축인데 비해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고, 입지가 너무나 완벽하다.
더블 역세권에, 이제 곧 주변 재개발 호재까지!
하지만 역시는 역시인가....
적은 단지수와 도시형 생활주택이라는 딱지 때문에 가격이 잘 안 오른다.
실거주 목적이라면 정말 메리트가 있다!
당산 동부센트레빌
입지적으로 너무 좋다.
하지만 역시나 사회 초년생인 나에게는 너무 부담되는 가격... 10억..
평수가 작은게 없는게 아쉽다.
영등포 경남 아너스빌
입지적으로 살짝 애매하지만, 이 동네가 워낙 역세권이라 사실 여기정도만 되도 엄청 좋은편이다.
하지만 낡고 복도식임에도 가격이 계룡 리슈빌보다 비싸다. 초년생인 나의 입장에선 더 깨끗한 집에서 사는 쪽을 택할 것 같다.
당산 한양 아파트
재개발을 노리고 진입하는 사람들이라면 지금이 빠른 시기일 수도 있겠다.
투자목적의 아파트!
하지만 시기적절할지 의문? 조금 더 기다려서 시기 적절하게 매입하는게 나을지도...
양평 현대아파트
음 사실상 약간 싸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좀 더 주고 완전 역세권이 더 좋을 것 같다는게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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