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7 (토)
참석자: 청년재테크, 최또지, 라대리
임장 주최: 최또지
지역: 신중동역 인근 주공아파트
부동산 경매를 다시하기로 마음먹으면서 부천지역의 물건을 찾아오기로 했었어요.
물건은 주로 ~2억 의 부천내 빌라 위주로 찾기로 했죠.
춘의역 - 부천역 - 송내역 - 상동역 의 사각형 구역내의 지역을 주 Target 으로 잡았어요.
그 이유는 유동인구가 많고 실제 빌라들이 많기 때문이었어요. 특히 부천역쪽 부천대가 있어 조그만 건물들에 대한 수요가 많을거라 예측했어요.
그런데 막상 물건을 찾아보니 마땅한 물건들이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고른 물건이 바로 지도상 노란 하트로 표기된 두 곳 이에요.
#중흥마을주공 6단지
#은하마을주공 1단지
자세한 동이나 호수에 대한 언급은 어렵지만 대략적으로 기술해 볼게요. (법원경매사이트에서 검색가능)
중흥마을주공 6단지
신중동역 도보 8분 (600m)
중흥마을 주공6단지는 신중동역 4번 출구에서부터 600m, 도보로 8분 거리에요.
준공년도는 1995년 4월 이에요.
25년된 오래된 주공아파트이죠.
평수는 16,18평형이 있어요. (25평은 가격선 초과로 제외)
부동산에 들러 확인한 결과 16평형 남향이 18평 동향 가격과 비슷했어요.
16평형 동향 저층 - 2억
18평형 동향 로얄층 - 2억1000
16평형 남향 로얄층 - 2억1500
최근 실거래가를 미리 찾아보고 갔을 때는 대략 1억9천 정도로 파악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부동산을 가보니 역시 조금 다르더군요..
요즘 매물대는 2억~2억 초반대라고 하네요.
최근 투자 목적의 매입이 많아지면서 집값이 상승했다고 해요.
현재 시세를 감안해서 입찰 가격을 선정을 완료했어요.
현재 이 물건은 매각기일 변경을 신청한 것으로 보아 집주인이 어떻게든 경매를 막으려고 하는 것으로 보여요.
제 예상에 경매개시일 전에 철회할 것 같네요.
해당 물건을 직접 가보니 주인이 실제로 거주하는 것으로 보였으며, 우편물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경매개시일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집주인이 초조해보이지 않았어요.
해당 물건을 낙찰 받아 단기매도차익을 봐도 좋을 것 같고, 월세를 두어도 투자금 기준으로 연 12%이 나오더라구요.
그냥 사서 부동산 깔고 월세 받아도 나쁘지 않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입찰가를 공개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략적인 수치만 언급할게요)
은하마을주공 1단지
부천시청역 도보 8분 (560m) / 신중동역 도보 14분 (955m)
은하마을 주공 1단지는 부천시청역 5번 출구에서 560m, 도보로 약 8분거리 / 신중동역 5번 출구에서 955m, 도보로 약 14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부천시청역 5번출구 / 도보 8분
신중동역 5번출구 / 도보 14분
준공년도는 1995년 7월 으로 중흥마을과 준공시기가 같습니다.
이동네 오래된 아파트들은 지어진 시기가 대부분 비슷해요.
16, 18평 형이 있어요 (20평형 이상은 가격대 초과로 제외)
16평형 남향 저층 2억 1800
18평형 동향 중층 2억 1000~2000
18평형 남향 로얄층 2억 2500
18평형 남향 저층 2억 2500
형성된 가격대를 보면 대충 2억 초반에 형성 되었으며 16,18평형의 가격이 별로 차이가 안나네요.
부동산 방문 당시 은하마을이 중흥마을보다 평균 2-3천만원 정도 비싸다고 말해주었는데 말이죠.
거주 환경은 은하마을이 더 좋다고 다들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아이 키우기에도 환경이 더 좋고 아무래도 대형마트도 좀 더 가깝구요.
신중동 역은 중흥마을에서 더 가깝다는 메리트가 있지만 은하마을은 신중동역과 부천시청 역을 두개 쓸수 있다는 점이 있겠네요.
사실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동일 가격대라면 은하마을이 메리트 있어보이지만, 2~3천만원이 차이 난다면 굳이 은하마을을 택해야 할까..? 라는 의문이 생기더라구요!
어짜피 산책로를 서로 공유 하고 있고 둘다 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초품아 단지에요!
산책로가 굉장히 이뻐요!
걷기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지금 신중동역에 푸르지오 시티가 현재 공사중인데,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신중동역 2,3번 출구 아래 쪽이 다 유흥가로 구성되어 있어 자녀 키우기에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빨간 형광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센트럴파크 푸르지오가 입주하면서 덩달아 3-4천 가량 상승한 상태입니다.
결국 신축이 들어서면 주변 집값은 같이 술렁일 수 밖에 없으니, 푸르지오 시티는 호재로 작용할 거 같아요.
정작 실 거주하는 주민들은 공사 소음 및 먼지 문제로 인해 끊임 없이 항의하고 있지만요.
다행히? 중흥 주공과 은하 주공 쪽으로 가면 공사소리는 들리지 않더라구요.
이렇게 오늘의 물건에 대해 정리해봤어요.
역시 뭐니뭐니 해도 부동산... 깔고 있는게 좋아보이네요.
임장 다녀오고 글 쓰는게 너무 늦어져서 한 주가 흘러 버렸네요.
오늘 다시 임장 다녀와서 추가적으로 정리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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