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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바이오팜 정리 (공모가, 시초가, 파이프 라인)

청년재테크 2020. 6. 26. 13:24

2020-06-26

자꾸 바쁘다는 핑계로 글을 자주 못쓰게 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바쁘고 피곤해도 글을 쓰려고 노력은 하는데 마음처럼 쉽지 않은 것 같아요.

SK 바이오팜에 대해 정리해야지... 정리해야지... 하다가 어느 덧 청약 기일이 지나버렸네요.

이미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오늘은 SK 바이오팜 청약 공모가 / 경쟁률 / 증거금 정리와 더불어 개인이 어떤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을 지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SK 바이오팜 청약

공모가 49000원 / 경쟁률 835:1 / 증거금 50%

SK 바이오팜의 청약이 요즘 핫했죠?

이미 청약을 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반면에 많은 주린이분들은 핫한 것만 알지 청약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고 있어요. 우선 개인 투자자가 청약을 하는데 있어서 왜 어려운지부터 설명을 해보도록 할게요.

SK 바이오팜의 청약 공모가 밴드는 36000원 ~ 49000원 이었습니다.

현재는 49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된 상태이고 청약 증거금 50%에 경쟁률은 835:1 입니다.

그렇다면 청약 경쟁률이란 무엇일까요?

청약 경쟁률이 835:1 이라는 것은 내가 835주를 공모해야 1주를 청약 받을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정리해보면 SK 바이오팜을 공모해서 1주 사려는 경우 49000원 x 835 x 0.5 = 20,457,500원이 필요하네요.

그럼 100주를 사기 위해 내 계좌에 있어야 할 돈은.. 무려 20억.....

결국 개인 투자자가 공모를 통해 주식을 청약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금이 많아야겠죠?

실제 100주를 소유하게되면 공모가 기준으로 490만원일 뿐이지만 내 증권 계좌에 20억이라는 돈이 있어야하니 말이죠.

그렇다면 개인 투자자가 청약을 하지 않고 SK바이오팜에 투자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과연 투자를 한다면 그만큼 가치가 있는 회사일까요?

SK 바이오팜의 파이프 라인

시초가 매입

SK 바이오팜에 투자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어떤 사업을 영위하는지 정도는 알고 투자를 해야합니다.

이는 비단 SK 바이오팜만의 이야기가 아닌 어떤 주식을 사더라도 통용되는 이야기 입니다.

단순히 가격이 싸보여서, 다들 사니까 라는 논리는 투자에 있어서 독이 됩니다.

그렇다면 SK 바이오팜은 어떤 파이프 라인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출처: SK바이오팜 홈페이지

SK 바이오팜의 메인은 아무래도 세노바메이트 겠죠?

간질약으로도 유명한 세노바메이트는 뇌전증 치료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현재 세노바메이트의 기술력은 타 제약회사에서 따라잡는데 최소 3~5년은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죠.

세노바메이트 외에도 솔리암페톨, 카리스바메이트 등 여러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라젠이나 메디톡스와는 다르다고 볼 수 있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SK는 삼성을 어느정도 모티브를 삼아 방향성을 갖고 나아가는 것처럼 느끼고 있어요.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 SK바이오팜

그렇다라고 하면 삼성바이오를 따라 SK바이오팜도 비상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게다가 SK바이오팜의 경우 최태원 회장의 20년에 걸친 숙원사업이라고도 표현하니 말이죠.

그렇다면 저같은 청약을 못한 개미나, 몇주 건지지 못한 개미들은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할까요?

방관을 해야하나...? 상장하면 들어가야 되나.....?

상장하고 들어간다 치면 시초가에 들어가야 되나? 상황을 좀 살펴봐야 되나? 라는 많은 고민이 들 것 같아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시초가가 얼마에 형성될지 예측을 해볼까요?

 

 

 

SK 바이오팜 시초가 진입, 메리트가 있을까

시초가 98000원 예상

SK바이오팜의 시초가는 98000원 일 것 같아요!

너무 거두절미 했나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시초가가 형성되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시초가는 공모가 기준 90~200% 사이에서 상장 첫날에 결정이 된답니다.

만약 예상한 것보다 인기가 없다고 치면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가격이 떨어질 수도 있겠군요.

반면 청약 때 인기가 많던 주식들 같은 경우 대부분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의 200%에 달했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시나요?

SK 바이오팜의 경우 청약 경쟁률은 835:1 으로 굉장히 높습니다.

과거의 사례들을 비추어 보았을 때 시초가는 200%로 형성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또한 공모가 선정 당시에 기관 외인 투자자들에게 물은 설문 때 90% 이상이 49000원 이상의 가격을 적었고, 80% 이상이 의무확약 보유 입장을 밝혔답니다.

그말은 즉슨 49000원 보다 높은 가격이어도 나는 매입할 의향이 있고 심지어 상장하자마자 차익을 보고 팔 것이 아니라 더 비상할 것임을 확신한다 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초가가 98000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이 가격에 진입하면 수익을 볼 수 있을까요?

제 의견은 그렇다 입니다.

과거의 다른 인기있는 주식들이 상장하였을 때를 살펴보면 모두 단기적으로 올랐다 라는 결과를 보입니다.

주식은 거래량이 굉장이 중요합니다. 상장 당시에는 주목을 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받쳐주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당시 때만 보아도 3일간 거래량이 받쳐주며 135000원에서 약 180000정도까지 상승했습니다. (30% 이상 상승)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뿐만 아니라 과거 여러 데이터를 살펴보아도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물론 수익률을 얼만큼 가져갈지 혹은 손실이 얼만큼 났을 때 손 털고 나올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온전히 개인의 몫임을 명심해야 해요.

SK 바이오팜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적인 말씀을 드리자면,

공모가 기준으로 SK바이오팜의 시총을 계산해보면 대략 3조 8천억 규모이고

시초가 기준으로 SK바이오팜의 시총을 계산해보면 대략 7조 6천억 규모임을 알 수 있어요.

7조 6천억으로 계산해봤을 때, 시총 33위가 되겠군요.

과연 이 가격이 SK바이오팜의 가치가 맞을까라는 판단은 해봐야할 것 같네요.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 3위)

하지만 바이오가 강세인 장인 지금 시초가 기준으로도 단기적 시세 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에요)

 

오늘은 SK바이오팜 투자를 함에 있어 공모가와 시초가 투자에 대해 살펴보았어요.

항상 투자의 판단은 개인의 몫임을 명심하고 신중하게 하셔야 해요~

다음에는 더 좋은 자료로 찾아봴게요~